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 사회교육 한글반 강인석(77) 씨가 지난 15일 서울 광진구 AX-KOREA(악스코리아)에서 열린 ‘2010 대한민국 평생학습, 문해교육’ 시상식에서 ‘참 좋은 글’ 상을 수상했다.

강 씨는 지난 7월 30일부터 9월 15일까지 공모한 전국문해교육백일장 대회에 ‘배움과 인생’을 주제로 문해교육 학습자 수기를 출품해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강 씨의 배움과 인생 수기는 한글을 배우며 살아가는 삶에 대한 진솔한 생각을 담아냈다.

강인석 씨는 “한글을 배우는 게 어렵지만 열심히 배워서 살아온 인생을 글로 써보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강인석 씨는 2009년 오정노인복지관 은빛페스티벌 글쓰기 공모전 대상, 2010년 부천시 제6회 문해학습자 편지쓰기 대회 늘배움상 등을 수상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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