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행정내부규제 절차간소화, 기준합리화 등을 통해 위기청소년 지원확대 등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여성부에 따르면 현행 학업중단 또는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위기 청소년에게 사회·경제적 지원을 하는 ‘특별지원 청소년사업’은 최저생계비 150% 이하의 소득기준을 충족해야 지원이 가능한 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소득기준 완화해 더 많은 위기청소년들이 생활·건강·학업·직업훈련 등의 특별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내년도부터 청소년복지지원법 개정을 추진 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증 재발급 신청시 주소지 관할 시·군·구청 및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여야 하나 앞으로는 전국 어디서나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해 학교 수업 등으로 인해 행정기관 방문이 어려운 청소년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행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위한 평가항목 및 배점, 인증등급 기준 등이 복잡하고 관련 제출서류가 많아 인증신청 기업에 부담이 된 점을 개선하기 위해 심사기준 및 관련제출서류 등 간소화를 통해 기업 및 기관의 인증신청 활성화와 가족친화 사회환경 조성을 촉진할 계획이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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