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노인종합복지관이 21일 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껏 끼를 발산하는 ‘2010 사회교육 송년회 및 작품발표회’를 개최했다.

특히 행사에서는 저소득 노인을 위한 동전모금행사 ‘사랑의 저금통 페스티벌’도 실시됐다.

‘나눔과 행복이 가득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24개팀 300여명의 노인이 한 자리에 모여 평소 갈고 닦은 파워요가댄스, 댄스스포츠, 에어로빅, 우리춤, 난타공연, 영어팝송, 엔카, 하모니카 연주 등 솜씨를 뽐냈다.

행사 담당자는“어르신들의 학습결과를 순위로 평가하지 않고 무대 경험을 통해 개인적인 성취감을 갖는데 의의가 있다”며 “이번 행사가 평생교육의 동기를 부여하고 건강한 노인상 확립에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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