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숙 민주노동당 의원이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으로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국회 입법정책개발지원위원회는 30일 지난 해 12월10일부터 지난 9일까지 의원들의 대표발의 기준법률안 발의건수(30%), 가결건수(70%)를 심사, 평가해 곽 의원을 우수의원으로 뽑았다.

곽 의원은 올 한 해 총 19건의 법안을 대표발의를 했으며 성폭력 범죄 가해자 중 친족의 범위에 4촌 이내의 인척도 포함토록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과 정신장애인 권리 보장을 위한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안’이 개정되는 등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입법활동에서 성과을 얻었다.

곽정숙 의원은 "입법정책개발은 국회의원의 다른 어떤 활동보다도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중요한데 2년 연속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2011년에는 빈곤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발의한 ‘국민기초생활보장법’과 장애여성의 인권보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장애여성지원법’ 등도 통과돼 보편적․인권복지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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