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오는 8월 1일부터 '보육시설 이용불편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하여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부모, 아동 및 종사자의 불편사항을 적극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센터는 보육료 초과 수납이나 부당 지출, 보조금 유용, 인건비 부당 지급, 부당 해고, 정원 초과, 아동학대, 부실한 급식, 건강위생관리 등 보육시설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접수받는다.
사안에 따라 여성가족부가 현장 조사를 실시하거나 관할기관에서 처리하게 된다.
여성가족부 관계자는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보육시설에서의 인권 또는 급식문제 등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라며 “8월중 전국 16개 시ㆍ도에 신고센터를 설치, 운영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고센터 ☎02-3703-2755~6, 팩스 3703-2610)
오윤경 기자 ohnews@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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