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복지연합신문도 만사형통하시길 바랍니다.

우리 한국부랑인복지시설연합회는 지난 2010년을 변화와 발전의 원년으로 삼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였습니다.

그 결과 시설의 운영여건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습니다.

홈리스복지법 제정을 위한 연대활동도 소기의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부랑인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사기가 진작되고 내부 결속력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50년간 헌신과 봉사만을 강요당했던 사회복지현장의 수준이 정상화 되려면 아직 만족하기에 이릅니다.

2011년, 가속페달을 더 세게 밟지 않으면 시동마저 꺼져버릴지 모른다는 비장한 각오로 좀 더 분발해야 합니다.

그 과정에 저는 복지연합신문이 한국부랑인복지시설연합회의 페이스메이커가 되어 줄 것이라 믿습니다.

우리 연합회 뿐만이 아니라 사회복지 전반에 대한 건강한 비판과 칭찬을 통해 사회복지정책이 내실화되고 품질이 향상되는데 기여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복지연합신문은 우리나라 사회복지 언론의 대표 브랜드입니다. 1997년 창간을 시작으로 인터넷 뉴스, 월간 잡지를 꾸준히 발행함으로서 사회복지 언론 발전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

항상 변화의 선두에서 사회복지 언론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는데 기여해주기를 바라며 2011년에도 복지연합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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