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묘년 새해, 복지연합신문 애독자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깃드시길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해도 우리나라 복지향상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현재 한국사회는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로 인하여 사회의 전반적인 분야에서 많은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아직까지 우리사회의 노인은 여전히 약자로서 보호받아야 하는 대상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제 이러한 인식에서 벗어나 노인을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의 자원으로 바라보는 시각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시니어클럽은 올 한해도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 뿐만 아니라 한걸음 더 나아가 노인이 지역사회를 활력있고, 생산적으로 변화시키며 나눔의 경제를 만들어 가는 주체로서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2011년은 시니어클럽에게 있어 매우 의미있는 해입니다.

2001년 5개기관이 시니어클럽으로 지정받은 후로 10년이 되는 해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지난 10년을 돌이켜보고 향후 다가올 10년을 미리 준비함으로서 지역사회 노인일자리사업의 중심으로서 그 역할을 감당하겠습니다.

2011년이 고령사회의 변화에 적극적인 대응과 도전을 통해 노인복지가 한 층 발전하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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