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은 우리 사회복지계가 큰 시련을 겪으며 우리를 뒤돌아보게 하는 자숙의 한 해 였습니다.

새해에는 우리 모두가 희망이 가득찬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그 희망의 첫 걸음은 가정에서 옵니다. 그러나 우리는 매년 도박으로 인해 가정의 행복이 깨지는 경우는 많이 봐 왔습니다. 올해는 이를 청산해야 합니다.

도박은 방심에서 옵니다.

최근 해외 원정도박설로 연일 뉴스에 보도되고 있는 방송인 신정환은 한번 도박에 중독되면 그것을 극복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주는 구체적 사례라 할 수 있다.

도스토예프스키는 ‘도박은 갖고 있는 것을 몽땅 잃게 하는 행위’라고 했습니다.

중독에서 빠져나오기 위해서는 개인의 의지와 노력뿐 아니라 가족의 도움과 전문가의 상담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청년층과 장년층의 경우는 심각할 정도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 사감원에서는 도박중독의 폐해와 위험성을 알리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에게 적극적으로 예방교육을 진행하는 중독예방치유센터를 운영 중입니다.

가정의 행복이 사회의 행복이며 나아가 국가의 행복입니다. 이것이 곧 우리가 추구하는 사회복지입니다. 우리 사감원에서는 밝고 건전한 사회문화 건설 즉, 선진사회복지 건설을 위해 올해에도 끊임이 노력할 것을 약속합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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