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이 가득한 辛卯年을 맞이하여, 사회복지 가족 여러분들에게 인사를 드립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리고 지난 한 해 동안 우리나라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여러분들 모두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2010년은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해였습니다.

사회적으로 빈부격차와 사회불평등의 수준이 심각해졌으며, 소외계층 가족들은 어려운 경제난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우리 사회복지계에서도 각종 사회적 불신을 일으키는 몇몇 사건들로 인하여 사회복지계 전체가 우울해지기도 하였으며, 저 또한 사회복지인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나 가슴 아팠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모든 것들은 앞으로 더 큰 발전을 이루기 위한 값진 밑거름이 될 것이라 굳게 확신합니다.

이제 우리 아동복지계를 비롯한 사회복지계도 새로운 시대적 변화를 적극 받아들이고, 기존의 관심과 관행을 버려야 할 때입니다.

그러나 새로운 변화로 발전하는 것은 많은 희생과 고통분담이 뒤따르게 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발전적 도전은 더 나은 미래와 희망을 보장한다는 것을 우리 모두가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 한국아동복지협회는 그동안 원가정에서 이탈된 소외계층 아동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고군분투 해 왔습니다.

각종 정책사업과 행사, 물품과 프로그램 후원사업, 자립지원사업, 심리․정서적 지원사업 등을 통해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까 늘 고민하면서 많은 사업들을 수행해가고 있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우리협회는 아동복지 정책 및 제도의 발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할 것이며, 보호아동들의 자립지원, 디딤씨앗통장 후원사업, 종사자 처우개선, 대내외 홍보사업 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이렇게 우리협회는 현재에 머물지 않고 계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해 나아갈 것이며, 2011년 辛卯年 새해에도 아동복지가족 여러분들을 비롯한 사회복지 가족여러분들 모두가 행복한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들이 우리나라의 아동복지사업이 한층 더 발전된 모습으로 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하면서 분주히 뛰어 다닐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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