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묘년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 모두에게 건강과 평안함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우리 모두 희망을 품고 함께 뛰어 온 2010년! 장애인복지에는 주목한 만한 결실들이 몇 가지 있었습니다.

지역사회재활시설 활성화를 위한 장애인복지법 일부 개정이 추진되었으며, 장애계의 염원이었던 성년후견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민법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심사위원회 법안심사를 통과 하였습니다.

또한 열악한 복지 현장을 지켜 온 사회복지사들의 처우와 사회적 지위를 향상시키는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안’도 국회 상임위를 통과, 앞으로 사회복지사의 열악한 근무 환경을 개선시킬 수 있는 방안이 생겼습니다.

아울러 지난 ‘2010 광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는 우리나라 선수들이 종합 성적 3위를 차지하여, 연평도 사태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우리 국민들에게 희망과 함께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신묘년 새해에도 많은 난제들이 있겠지만 우리 모두의 단결된 힘과 지혜로 하나 하나 해결해 간다면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됩니다.

또한 이를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정으로 일하고 있는 전국의 모든 장애인복지 종사자 여러분에게도 행복한 소식들이 많이 전해지기를 아울러 바래봅니다.

박영신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