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를 거듭할 때마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는 여러분과 함께 늘 새롭게 도약하고 발전해왔습니다.

새해에도 협회는 ‘행복한 사회복지사가 행복한 사회를 만든다’는 비전을 품고, 국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입니다.

최근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안’이 ‘사회복지공제회 설립’근거를 포함하여 특별법으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이제 법제사법위원회에서의 체계자구심사와 본회의 심사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이 기쁜 소식을 사회복지사들과 함께 나눔으로써 우리의 숙원이었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국가가 법률로 책임지는 중차대한 역사에 여러분들과 함께 하고자 합니다.

이 법안이 국회 심사를 끝까지 통과한다면 최초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이 국가의 법률적 책임으로 규정되는 기적이 일어나는 것이며, 이는 사회복지계 역사에 대변혁을 앞두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협회는 사회복지공제회를 통해 최소한 학자금, 주택담보, 결혼자금, 생업자금 등에 있어 저리의 대출 상품이라도 ‘사회복지사’의 이름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습니다.

사회안전망의 최일선에 있는 사회복지사들이 행복하고 경제적 안정에 조금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연구하여 회원의 복리에 최우선 목표를 두고 진행 하겠습니다.

국민을 향한 협회의 핵심가치는 사회복지사 개개인의 전문성과 공익성, 윤리성에 기초하여 사회정의 실현과 국민복지 향상을 이루기 위한 시대적 가치이기도 합니다.

국민의 마음을 대변하는 협회의 핵심가치가 사회복지정책으로 거듭난다면 분명 역동적인 한 해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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