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올해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해 장애인연금사업과 장애인장기요양 사업 등 다양한 장애인복지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근로 무능력 중증장애인의 생활안정 도모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장애인 연금’ 사업과 중증장애인에게 일상생활 보조와 요양서비스 제공을 통해 자립지원과 사회참여 증진을 도모하는 ‘장애인 장기요양’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또 일반 고용시장에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생활시설 장애인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장애인 생활시설 1개소를 신축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장애유형별 눈높이에 맞춘 45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천안시 장애인은 2만3000여명으로 시 총인구 대비 4%에 해당되며, 장애유형도 지체장애인 1만1500명, 청각.언어장애인 2462명, 시각장애인 2342명, 뇌병변장애인 2311명 등이다.

김수열 시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장애인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눈높이에 맞춰 강화해 나가고 다양하게 제기되는 장애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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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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