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청각·언어장애인들에게 긴급상황 발생 시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통신중계서비스를 365일 24시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통신중계서비스는 청각·언어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전화 통화할 수 있도록 중계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통화를 문자로 전달해주는 실시간 전화중계서비스다.

정부는 지난 2005년부터 장애인의 사회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통신중계서비스를 하루 13시간(오전 9시부터 저녁 10시)제공해 왔다.

행안부 관계자는 “장애인들 취약 시간대인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화재 등 긴급상황에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24시간 서비스를 실시한다”며 “안전생활, 사회참여 확대 등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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