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12월 1일부터 펼치고 있는‘희망2011나눔캠페인’모금액이 26일 오전 현재 1926억원으로 목표인 2242억원의 85.9%, '사랑의 온도' 85.9도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모금액 2005억(사랑의 온도 90.6도) 대비 96.1% 수준으로, 모금액은 79억원이 부족한 상황이다.

기부자 유형별로는 기업기부가 1408억원(73%), 개인기부가 518억원(27%)를 기록하고 있으며, 개인기부 중 ARS는 6억1700만원이 모였다. 지역별로는 중앙회가 1110억원, 지회가 816억원을 모금했다.

전년 동기 모금액은 기업기부가 1403억원(70%), 개인기부가 602억원(30%) 수준이었으며, 개인기부 중 ARS는 4억2200만원이었다. 지역별로는 중앙회가 1179억원, 지회가 826억원을 모금했다. 

희망2011나눔캠페인 모금상황은 초반인 12월 7일에는 32억원으로 목표대비 1.4%, 전년 동기 166억원 대비 19.4% 수준으로 크게 저조했으나, 12월 15일부터 기업기부가 이어져 12월 22일에는 816억원으로 목표대비 36.4%로 전년 동기 927억원 대비 88% 수준으로 회복하기 시작했다.

12월 31일에는 1489억원으로 목표대비 66.4%, 전년 동기 1528억원 대비 97.5%, 올 1월 10일에는 1738억원으로 목표대비 77.5%, 전년 1848억원 대비 94.0%를 기록하면서 전년 모금 수준에 근접했다.

한편 공동모금회는 소외계층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월동지원비 103억9700만원을 16개 시·도지회를 통해 12월 1일부터 2월말까지 지원하고 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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