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25일부터 31일까지 대전지역에 거주하는 재가장애인 80가정을 방문해 설 선물을 전달하는 ‘명절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후원금으로 이불 80채를 구입했고, 유성주민 이용선 씨가 떡국떡 80봉지(1kg)를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의 온정어린 지원을 통해 진행됐다.

설 선물을 받은 강 모씨는 “올 겨울 유독 추워 설명절이 쓸쓸하게만 느껴졌는데 잊지않고 사랑을 베풀어주어 얼었던 마음이 녹는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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