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하북성잔질인연합회의 임원진이 지난 28일 교류 및 장애인시설 견학 등을 위해 한국지체장애인협회를 방문했다.

이 날 접견에서 두 단체는 한국과 중국의 장애인복지복지증진을 위한 교류를 강화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특히 연합회는 오는 5월 8일 잠실 주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제20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에 중국 선수가 참가하도록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중국 연합회 측은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을 비롯, 복지관 내 위치한 서울북부장애인직업재활시설, 초록어린이집을 견학했다.

김정록 지장협 중앙회장은 연합회 임원들에게 브리엘작업활동시설의 장애인 생산품 ‘천연비누’ 등을 선물했으며 “일회적인 만남이 아닌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국의 장애인복지발전을 이뤄내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연합회는 하북성의 등록장애인 약 240만명의 복지를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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