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일 국무회의를 열고 국내 재외동포 및 외국인장애인의 복지욕구가 확대됨에 따라 이들의 장애인 등록을 허용하는 내용의 장애인복지법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국내 거주중인 재외동포와 외국인도 장애인 등록이 허용돼 장애인연금, 장애인자녀 교육비 지급, 의료비 및 공공요금 감면 등 70여 가지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인구 대비 장애인 비율 4.9% 적용시 현재 국내 거주중인 29만4000명의 재외국민, 영주권자, 결혼이민자, 외국 국적 동포 가운데 1만4000명 정도가 장애 등록이 가능하다.

김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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