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우일·정대영 과장이 9일 63빌딩에서 열린 ‘보건복지 정책 홍보 유공자 시상식’에서 나눔정책 홍보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전우일 과장은 소아암 백혈병 환아 지원, 행복나눔 N 캠페인 등 다양한 나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나눔 문화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정대영 과장은 우리 사회의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한 공로다.

보건복지부는 이 외에도 2010년 한해 복지부와 협력해 보건복지정책 홍보에 노력한 홍보대사, 방송 제작진, 보건복지 유관기관 관계자 등 유공자 27명에 대해 표창을 시상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에 수상한 홍보대사 개그맨 컬투(정찬우, 김태균)는 2008년 11월 19일에 ‘아동학대예방 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매년 아동학대 예방캠페인 및 홍보물 제작 등에 참여하는 등 아동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 왔다.

탤런트 박은혜 씨는 2010년 7월 29일 ‘자활사업 홍보대사’로 위촉돼 ‘희망키움통장’이나 ‘Good's goods’를 적극 홍보함으로써 땀흘려 일하는 빈곤층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노력했다.

이정민 KBS 아나운서는 2010년 3월 10일 국민연금 홍보대사에 위촉돼 ‘내 연금 갖기 캠페인’ 광고 출연, 국민연금 콜센터 일일명예상담원 등 각종 현장 홍보활동에 적극 참여해 국민연금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크게 기여했다.

또 보건복지정책을 소재로 방송프로그램을 제작 기획한  KBS 외주제작국장 정순길, 프로듀서 김기표, 유경탁, 김정수, 손종호, 김광수, MBC 심의부평가부장 이여춘, 프로듀서 고연도, 박승규, 안혜란, SBS 프로듀서 백승일, 김영욱 등 방송제작진들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자살예방, 낙태 방지 등 온라인 컨텐츠를 제작해 정책홍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 포탈사이트 NHN, 다음커뮤니케이션 관계자와 홍보 유관기관 관계자 등에 대해 시상했다.

진수희 복지부 장관은 “앞으로도 더 따뜻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데 ‘101가지 서민희망 찾기’ 등 보건복지 정책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협조와 적극적인 동참을 바라는 차원에서 이번 시상식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진 장관은 또 “이 자리에는 엔터테인먼트인 많은 연예인들이 참여했는데 이들은 우리 국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사람들”이라면서 “이들은 복지부가 추구하는 소외계층에게 즐거움을 주고자하는 정책과 뜻을 같이한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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