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미혼모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공익사업을 시행한다.

경기도와 사단법인 월드휴먼브리지는 빈곤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11일 경기도청 국제회의실에서 체결했다.

도에 따르면 이 협약은 소외계층 일자리 창출 사업, 임산부 출산용품 지원, 미혼모자 주거시설건립 등 빈곤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공동노력으로 실행해 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도와 월드휴먼브리지는 취약계층 개안수술을 지원하는 'Eye Love(아이러브)'사업과 빈곤소외계층 산모 출산용품을 지원하는 '모아사랑(산모랑 아기사랑)' 사업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미혼모자 가구 지원을 돕는 '엔젤맘', 사회적 취약계층 일자리창출 카페 체인점 '사회 공익카페 파구스', '1% 나눔 기부 캠페인' 등을 공동 추진한다.

또 도와 월드휴먼브리지는 앞으로도 사회적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새로운 사업 발굴 및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나로의료재단이 도내 미혼모등 취약계층을 위해 100만원 상당의 종합의료검진 쿠폰 50매를, 남양유업이 5000만원 상당의 분유를 기증하는 기증식도 열렸다.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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