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과 장애인공무원도 역량에 따라 승진이 가능해진다.

충남도는 11일 여성과 장애인공무원에 대한 인사우대 시책을 확대하고 공직전문성 제고를 위한 성과와 역량중심의 인사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는 여성·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공무원의 인사 우대를 추진키 위해 인사·기획·예산·감사부서 등 주요부서에 여성공무원을 적극 배치하고, 차별 없는 근무평정을 한다. 또 시·군 사회적 약자 공무원을 대상으로 도 전입시험 분리추진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4급 이하 공무원은 전략업무부서 근무자 등을 대상으로 발탁승진·특별승급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도청 전체 일반직 1951명 중 여성은 389명(20%), 장애인이 48명(3.15%)이다.

도 관계자는 "5급 이상 관리직 여성공무원의 임용 목표율을 14년까지 13명에서 19명으로 확대하고, 장기교육훈련·파견 등의 경우 여성비율 할당제를 10%에서 20%이상 운영 할 것"이라며 "직렬별 3명 이상 승진요인 발생 시 20% 범위 내 발탁승진을 통해 성과와 능력중심의 인사운영으로 열심히 일하는 공직분위기를 조성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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