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병통치약 등 허위·과대광고 단속을 위해 노인들이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노인 등을 대상으로 한 건강식품 허위·과대광고 판매행위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노인 1240명을 실버감시원으로 위촉해 단속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실버감시원은 전국 대한노인회 및 노인종합복지관협회 등 소속 노인들로 구성되며, 2월부터 3월까지 위촉해 4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주요업무는 노인들이 허위·과대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지도하는 활동과 함께 정보수집 및 단속 등을 한다.

따라서 식약청은 경로당 등 전국 대한노인회 기관과 노인복지관 및 행정기관에 '떳다방' 영업행위를 신고 할 수 있는 창구를 개설한다. 신고 시 전단지나 만병통치약으로 광고한 증거자료가 있으면 처벌에 도움이 되므로 함께 신고하도록 권하고 있다.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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