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은 한․중․일 3국 장애인미술가들의 첫 번째 교류전을 위한 협약식이 오는 24일 국회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3국 추진기관 대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한․중․일 장애인미술 교류전’개최에 합의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 대표로는 한나라당 이정현 의원과 김충현 한국장애인미술협회 회장, 이용흥 개발원 원장 등이 참석하며 중국은 중국장애인연합회 소속 중국장애인잡지사 장화용(화가) 총부편집장이, 일본 대표로는 일본 채리티협회 오오헤 나오키 상무이사가 참석한다.

한편 ‘2011 한․중․일 장애인미술 교류전’ 은 오는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분관에서 열리는 서울전시회를 시작으로, 5월 18일부터 23일까지는 중국 상해에서 3국의 장애인작가 200여명이 참가하는 작품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일본전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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