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아동성폭력 추방의 날(2월22일)을 기념해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사용자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우리아이지킴이’ 어플을 개발.보급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어플은 위험 상황에 대한 아이의 안전의식은 어느 정도인지를 측정하는 ‘안전의식 테스트', 성폭력 피해를 당했을 경우 보호자가 할 수 있는 일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는 ‘보호자의 역할, 아동성폭력 피해를 당했을 경우 대처요령을 설명한 '아동성폭력 피해 발생 시 대처요령'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보호자와 아이가 함께 보고 배우는 '성폭력 예방교육 동영상' 및 긴급 상황 발생 시 도움 받을 수 있는 센터를 직접 연결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우리아이지킴이’ 어플은 아이폰은 앱스토어, 안드로이드는 구글마켓에서 ‘아이 지킴이’로 검색, 다운로드받으면 된다.

한편 아동성폭력 추방의날은 2006년 2월22일 용산에서 발생한 아동성폭력살해사건 피해아동 기일을 추모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선포됐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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