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일부터 임신부의 임신.출산 진료비가 40만원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22일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4월1일 신청자부터 임신부에게 지원하는 진료비 지원액이 현행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된다고 23일 밝혔다.

임신부는 가까운 건강보험공단지사, 국민은행지점, 우체국을 방문해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로 확인된 신청자는 국민은행으로부터 ‘고운맘 카드’를 발급받게 된다.

고운맘 카드는 카드 수령일 이후 사용할 수 있으며, 분만예정일부터 60일 이후까지 산부인과 병·의원에서 초음파 등 진찰과 분만 시 발생하는 진료비의 본인 부담금을 지불할 때 사용할 수 있다.

고운맘카드는 1일 4만원 사용 한도내에서만 이용할 수 있으며 분만예정일로부터 60일 이후까지 미사용된 지원금은 자동소멸된다.

고운맘카드 사용이 가능한 의료기관은 건보공단 건강인 홈페이지(http://hi.nhic.or.kr), 건보공단 홈페이지(www.nhic.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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