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첫 번째 사회적 기업인 희망네트워크는 서울과 경기지역의 공부방 30개소를 거점으로 1000여 명의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지도교사 70여명을 고용,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지도교사는 사회복지와 상담, 문화예술 등 관련분야 경력자와 저소득층 여성인력 등으로 구성됐고, 이들은 '희망미래 인문학 교실', '희망+재능 사업', '야간보호 사업', '집중 돌봄 사업' 등 4가지 전문 서비스를 패키지로 진행한다.

삼성기업 관계자는 "교육과 문화에서 소외된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내년까지 지방에 공부방 지원 사회적 기업을 두 곳 더 설립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지난해 10월 취약계층의 자활,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3년간 7개의 사회적 기업을 설립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