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건강검진에서는 분당구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결혼이민자 70여명을 대상으로 기초검사, 간기능검사, AIDS검사, 부인과검사, 유방특수촬영 등  총 16개 검사항목에 대한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한 건강검진 취약계층 수검현황 분석결과 다문화 외국인의 수검률이 44.9%로 가장 저조하게 나타났다”며 “이번 무료건강검진 실시로 결혼이주여성의 안정적인 한국사회 적응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센터에서는 또 3월 3일 한국마사회 분당지점과 연계해 지역 내 거주 다문화가정 국제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사회통합을 위한 청솔다문화복지센터 개강식을 실시한다.

센터는 개강식을 시작으로 교육사업, 한국요리교육프로그램, 음악교육프로그램, 아동보육프로그램, 가족통합사업, 다문화부부세미나, 의료지원사업, 취업지원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한편 청솔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22일 2011년도에 상급학교로 진학하는 약 800여명의 저소득가정 중.고등학생에 동복1벌을 지원하는 새내기교복지원사업을 실시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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