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경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제5대 회장이 28일 M팰리스 웨딩홀에서 취임식을 개최하고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이호경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신뢰받는 현장의 사회복지로 노인복지계의 자존심을 살리고 노인복지 미래희망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회장은 또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밝힌 한국의 선진 노인복지 수출에 협회가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는 국가 성장 원동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러 관장님들의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축사에서 “사회복지협의회는 노인, 장애인, 아동 등 한국 특유의 사회복지를 동남아 등 개발도상국에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며 노인복지관협회도 협조를 부탁했다.

이호경 신임 회장은 한국노인복지관협회 수석부회장과 경기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서울사회복지사협회 운영이사와 볼런티어21 운영위원 및 감사를 맡고 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화환 대신 27개 노인복지관에서 드리미 쌀 560㎏을 보내왔으며, 이번 보내온 드리미 쌀은 각 노인복지관에서 지정한 곳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드리미 쌀 560㎏은 4648명이 한 끼를 먹을 수 있으며, 52명이 한 달간 먹을 수 있는 양이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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