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중앙도서관은 문화소외계층의 독서활동 지원을 위해 노인과 다문화가정, 지역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이주여성들과 아동들은 '동화로 배우는 한국문화'라는 프로그램으로 우리문화가 포함된 동화책 읽기와 만들기를 통해 '한국문화이해'를 돕는다. 또 노인들에게 동화구연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통해 책을 읽어주는 문화자원봉사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실버동화잔치'도 실시한다.

이들 강좌는 상하반기로 모집한다. 상반기는 오는 8일부터 5월까지 3개월간 매주 화요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군포시중앙도서관 (031-390-888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 외에도 문화혜택이 부족한 지역아동센터와 관내 작은 문고의 학생을 대상으로 독서논술지도와 신문활용교육 등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책놀이터'도 운영한다.

월 1회 도서관으로 대상아동을 초대해 도서관이용방법과 예절교육, 소극장 영화관람 등의 체험교육도 준비돼 있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진행 할 예정이다.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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