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일자리 연계 상담에 있어 계층별 업무분할에 따른 협력관계가 부족하고, 구인처 공유와 협력사업의 연계가 약했던 것을 보완하기 위해 집결상담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재까지 일자리업무와 관련해 여성층은 여성회관, 노인층은 실버뱅크와 노인취업센터에서 분할 돼 업무가 처리됐고, 종합적인 상담은 포천시일자리센터에서 실시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포천시는 지난 2월부터 집중상담을 추진하게 됐다.

일자리센터 관계자는 "일자리 집결은 지자체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제도로 현재는 시범단계라고 볼 수 있으나, 향후 고용노동부의 전산망이 지자체의 전산망과 통합되면 보다 폭넓은 취업관련 서비스가 가능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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