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명동 예술극장 앞에서 3.8여성의날 기념 제 27회 한국여성대회 일환으로 댄스플래시몹이 진행됐다.

플래시몹이란 플래시 크라우드(Flash crowd)와 스마트몹(smart mob)의 합성어로 이메일이나 휴대전화 등을 통해 정한 약속장소에 모여서 아주 짧은 시간동안 집단행동을 한 뒤, 순식간에 흩어지는 불특정 다수의 군중을 뜻한다.

이번 플래시몹에는 조배숙 의원, 최영희 의원, 이인영 민주당 최고위원, 노회찬 마들경제연구소 이사장, 김기식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 등 약 150여명 참여해 아바의 댄싱퀸에 맞춰 신나는 댄스와 함께 '여성에게 빵과 장미를'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여성의 권리와 인권을 실현해야 함을 알려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명동에 이어 강남, 신촌 등 3차례에 걸쳐 실시됐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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