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노인의 구강병 예방과 구강 건강관리를 위해 8월부터 11월까지 불소겔 도포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치아에 불소겔을 도포해 치아우식증(충치)과 지각 과민증을 예방하고 치 세마(전문가 잇솔질)을 해 치주병을 예방하고 구강관리 능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것.

시범사업은 전국 10개 보건소에서 참여하며 치아가 있는 6천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시범사업 실시보건소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부산직할시 부산진구, 인천직할시 서구, 경기도 용인시, 강원도 강릉시, 충청남도 홍성군, 전라북도 진안군, 전라남도 영광군,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경상남도 진주시 등 10개 보건소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평가를 통해 노인 계속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오윤경 기자 ohnews@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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