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44번째‘꿈나무 안심학교’가 경기도청 내 문을 열었다.

꿈나무 안심학교는 보육과 돌봄이 가장 필요하지만 방과 후 부모가 아이를 직접 돌봐주지 못하는 맞벌이 가정, 저소득층 가정의 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숙제․독서지도, 미술․음악교실 등 다양한 교육․보육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경기도 대표 복지사업이다.

이 학교는 31개 초등학교 내 44개 교실 및 도서관, 청소년수련관 등 기관 13개소 17개 교실이 설치,운영 중이며 초등 저학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차량운행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개교식에 참석한 김문수 도지사는 “꿈나무 안심학교는 부모들에게 보육과 교육 부담을 덜어주면서 궁극적으로 여성의 사회진출 등 환경을 조성해주는 복지제도”라며 “앞으로도 꿈나무 안심학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이번 개교행사에서는 꿈나무안심학교의 '대박'을 기원하는 박터뜨리기 행사와 김문수 도지사와 경기어르신 독서도우미의 동극공연, 아이들의 꿈을 적은 꿈단지 타임캡슐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박영신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