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관내 노인·장애인복지시설에 법률, 의료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그물망복지서비스를 강화할 전망이다.

시는 15일 시청 별관에서 30개 민·관 협력기관과 ‘서울형그물망복지센터 1주년기념식 및 광역복지네트워크 협약식’을 갖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참가기관은 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 등 복지시설협회 및 단체 8곳과 한국야쿠르트, E-LAND 복지재단 등 민간 후원기관 13곳, 법무법인 율촌 등 법률 자문기관 2곳, 서울특별시의사회 등 의료기관 3곳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노인, 장애인, 아동복지시설의 프로그램 지원과 법률상담 및 의료지원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그물망복지센터 1주년을 맞아 시는 다문화가정, 독거어르신 등 테마를 선정, 월 2회 찾아가는 상담활동을 실시하며 올해 50가구를 선정해 가족중심 사례관리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주거, 소득, 교육, 건강 등 분야별 맞춤형 현장상담가 100명, 전화상담가 15명을 확충해 시민들의 다양한 복지욕구에 대해 전문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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