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에 시작한 모금캠페인은 나흘이 지난 16일현재 1500만원이 넘는 기금이 모였다.

한국을 비롯한 미국, 캐나다, 독일, 이태리, 폴란드, 일본, 중국, 홍콩,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12개국 7000여명의 ‘더클라우드’ 팬클럽 회원들은 22일까지 열흘 간 이번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금된 성금은 굿네이버스에 전달돼 전액 일본 긴급구호지원기금으로 사용된다.

가수 비는 14일 공식 홈페이지에 지진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과 3000여명의 ‘더클라우드’ 일본 팬클럽의 안부를 걱정하고 격려하는 메시지를 직접 올리기도 했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일본 지부를 통해 지진 피해가 가장 컸던 센다이의 도호쿠(東北) 지역에서 신속한 지원을 위한 현장조사에 착수했으며 피해현장에 10만 달러를 1차로 긴급 지원키로 했다.

지진 피해로 고통 받는 일본 주민들을 도우려면 전화 (국번 없이)1599-0300, 홈페이지 www.gni.kr, 문자후원 #8004 (한 통화 5000원), 계좌번호 1005-301-611036(우리은행, 예금주: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로 문의하면 된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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