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내용은 의료기관 기능 재정립, 의료자원 관리 등 합리적 의료공급 및 이용을 통한 합리화 방안 등을 강구하며, 건강보험 보장성 현황을 파악하고 재정조달 가능성을 염두에 둔 보장성 확대 중장기 로드맵도 설정할 예정이다.

특히 건강보험 재정 안정을 위한 재원 확보 방안도 마련된다. 이를 위해 ▲국고지원 개선 및 확충 ▲건강보험 부과체계 개편 ▲약제비 절감 방향 제시 ▲진료비 지불제도 개편 방향 도출 ▲민간보험과의 기능정립, 역할분담 등의 세부내용을 설정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기존 보건의료제도와 관련된 보고서 및 해외사례 등 문헌 연구 자료를 통해 연구 추진방향 및 전략을 수립하게 될 것”이라며 “이해관계자, 전문가들의 의견수렴 및 대국민 설문조사 등을 통한 사회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용역은 18일까지 연구용역자 신청을 접수하며 분야별 컨소시엄 형태로 2개 이상 기관의 참여가 가능하다. 연구용역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