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지적장애인특수학교인 에바다학교 탁구부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안산시 올림픽기념체육관에서 거행된 ‘제 43회 경기도교육감기 경기도교육감기 탁구대회에서 저학년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저학년부 김서영(청각장애)은 조별리그전을 1위로 통과한 후 결선토너먼트에서 결승전에 진출, 일반학교의 탁구신동으로 알려진 신유빈(화산초)과 접전 끝에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특히 초등학교 남자단체전에서 에바다학교는 청각 2명, 지적 2명 등 주전선수가 준결승에 진출해 3위에 입상했다.

한편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1,2차 선발대회를 겸한 이번 대회에서 청각장애를 가진 전경우, 오현주, 정혜민 선수가 분전을 했으나 오현주 선수만 1차 선발전을 통과해 2차선발전에 진출했다.

학교 관계자는 “제2회 세계농아인탁구선수권대회, 제7회 농아인아시안게임 등 제패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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