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취임식에서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차흥봉 회장을 비롯해 전 보건복지부 김성이 장관, 한국아동복지협회 부청하 회장 등 각계각층 주요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조성철 회장은 "소외되고 고통 받는 우리 이웃들의 친구가 돼 묵묵하게 맡은바 사명을 했던 사회복지사 동지들이 열악한 현실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현장을 떠나던 뒷모습에 가슴이 아팠다"면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향상을 위한 법률안이 3월 11일 통과 됐다"고 말했다.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취임을 축하하며,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을 기념하는 역사적인 날이다"면서 "이 법률안의 통과는 선진복지국가로 들어가는 신호탄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고 치사했다.

한편 협회는 사회복지 발전에 공헌한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과 한나라당 이주영 의원, 민주당 백원우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했다.

조성철 회장은 3월 1일부터 앞으로 3년 간 한국사회복지사협회를 이끈다.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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