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희영 여성가족부 장관은 오는 25일 익산시를 방문해 '여성친화 지정도시 협의회' 구성을 축하하고 격려한다.

이날 익산시청 상황실에서는 백희영 여성가족부 장관을 비롯한 여성친화도시 지정도시 단체장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친화 지정도시 협의회 구성 협약식'을 진행한다.

협약식을 통해 지자체간 우수 추진사례와 특수 시책 등을 교환하고, 지자체간 협력을 강화한다.

백 장관은 원광대학교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를 방문해 전북지역 여대상들과 간담회를 갖고,'여성의 직업과 진로-청년여성, 일에 대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이번 방문은 여대생들을 직접 만나 여성의 사회참여와 주요정책을 강의하고 의견을 나누기 위한 것이다.

또 청소년 유해사이트 차단프로그램 설치 활성화를 위해 이리북일초등학교도 방문한다.

백 장관은 직접 청소년유해사이트 차단프로그램 설치 시연행사를 가져 가정에 청소년유해사이트 차단프로그램이 설치될 수 있도록 학교와 학부모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필요함을 알릴 예정이다.

한편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해택이 모든 주민들에게 고루 돌아가면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여성정책을 운영하는 행정단위이다.

2009년 익산시가 제1호로 지정된 이래, 현재 전국 10개 지자체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 됐다

지정도시로는 익산시, 여수시, 서울 강남구, 수원시, 시흥시, 강릉시, 청주시, 당진군, 대구 중구, 대구 달서구이다.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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