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철 제4대 대한장애인사이클연맹 회장이 오는 28일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는다.

신대철 회장은 지난 2월23일 제4대 사이클연맹 회장 추대위원회를 통해 회장으로 추대됐으며 오는 2015년 3월까지 4년동안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취임식에는 윤석용 장애인체육회 회장, 김종욱 한국체육대학교 총장, 사이클연맹 임원을 비롯한 장애인체육관련학과 대학교수 등 총 50여명의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취임사를 시작으로 임원 위촉장 수여식 등 진행될 예정이다.

신대철 회장은 “대한장애인사이클연맹의 원활한 운영을 통해 장애인사이클 국가대표 선수육성을 추진할 것”이라며 “생활체육 프로그램 개발, 장애인사이클 체험교실, 클럽운영지원 등 통해 장애인 사이클 보급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신대철 회장은 지난 2002년 한국체육대학교 체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86년 제10회 아시아게임에서 금메달리스트로 활약하기도 했다.

스포츠아카데미진흥재단 회장, 한체대 합기도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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