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금회에 따르면 자신이 낸 기부금의 사용내역은 공동모금회 홈페이지(www.chest.or.kr)에 접속해‘기부금은 이렇게 쓰이고 있습니다’코너와‘내 기부금 사용내역 보기’에서 구체적인 지원사업과 사용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기부금은 이렇게 쓰이고 있습니다’코너에서는 공동모금회 지원사업을 아동·청소년, 장애인, 노인, 여성·다문화, 지역사회, 해외지원 등 6개 지원영역, 32개 분야로 나누어 현재 진행 중인 2300여개의 사업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사업명과 수행기관은 물론 총 지원 금액과 어떤 지회에서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지에 대한 내용까지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에는 지원 완료된 사업까지 공개할 예정이다.

‘내 기부금 사용내역 보기’코너에서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면 공동모금회에 기부한 기부금과 기부일자, 지원영역, 지원사업과 기관에 대한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3월 1일부터 정기기부자들 대상으로 입금확인 뒤 SMS 문자를 통해 기부감사문자 및 어떤 분야에 기부금이 사용될지 안내하고 있으며, 차후 모든 기부자에 대해 SMS를 통해 기부감사 및 기부금 사용내역에 관한 정보를 전달해 줄 예정이다.

공동모금회는 앞서 3월 1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기부 신청한 기부자를 대상으로 기부금의 지원내역 정보 공개를 진행해왔었다.

공동모금회 이동건 회장은 “투명성 강화를 위해 향후 모든 지원사업 내역을 공개하고, 과거 지원내역도 확인할 수 있도록 기부내역 확인 서비스를 고도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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