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 부모들과 장애아동복지종사자들이 지난 12일 여의도 이룸센터 앞에서 장애아동복지지원법 제정을 촉구하며 전국집중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윤종술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상임공동대표 “장애아동은 어린이날에는 장애인이기 때문에, 장애인의 날에는 아동이기 때문에 차별 받는다”며 “우리 아이들이 차별받지 않고 무시당하지 않고 지역 사회에서 공부하고, 일하고, 당당한 국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제도적·사회적 기반을 우리 부모들의 투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결의했다.

장애아동복지지원법은 ▲장애영유아 조기개입서비스 ▲의료지원 및 발달재활(재활치료)서비스 ▲보장구 및 보조공학기기 서비스 ▲ 보육 및 돌봄서비스 ▲가족지원 등 내용을 담고 있으며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상정돼 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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