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버라이어티 ‘출발드림팀’은 스포츠스타들과 유명연예인 등이 참가해 운동실력을 겨루는 프로그램이다.

장애인양궁팀의 이번 방송출연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세계 정상의 장애인양궁을 소개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4월 3일 성남 신구대학에서 열린 공개녹화현장에서 고희숙, 김란숙, 이화숙, 이미향 등 여자선수 4명과 이명구, 김정훈, 김지년, 심상욱 등 남자선수 4명으로 구성된 장애인양궁팀은, 드림팀의 이상인, 리키김, 채연 등 연예인 8명과 한명씩 짝을 이뤄 경기를 펼쳤다.

대한장애인양궁협회 염봉선 사무국장은 “전국의 시청자들에게 장애인양궁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출연을 계기로 국민들에게는 장애인체육을 알리고 선수들에게는 동기부여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애인양궁 국가대표팀은 올해 7월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세계장애인선수권대회 종합순위 6연패를 목표로 오는 18일부터 강화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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