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등축제’는 소망의 등을 밝혀 자손의 번영과 가족.사회의 평안을 기원했던 옛 선조들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효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연례 후원 문화행사이다.

오는 5월 13일까지 진행되는 등축제는 등 제작체험 및 전시, 기업 효실천 행사, 탑골유원지, 탁구대회, 1~3세대가 함께하는 나들이 등 지역사회 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기는 문화행사로 마련했다.

특히 이번 등축제에서는 동아리 노인들이 직접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등축제 기간 동안 홍보단 활동을 한다.

등축제 기간 동안 모금된 정성은 노인복지서비스와 사회복지기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서울노인복지센터 관장 청원스님은 “이번 2011 나눔의 등축제로 어르신과 다양한 세대가 소통하고 융합해 함께 효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 나눔과 효의 의미가 더욱 확산되고, 노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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