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3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16일 구리역 광장공원에서 ‘행복한 걸음(같이 걷는 걸음, 가치 있는 걸음)’ 라는 주제로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장자중, 도농중, 구리고 등 학생들과 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최승철 관장, 박영순 구리시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난타공연, 전자키보드공연, 댄스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으며 통합장애체험부스, 장애인스포츠체험관 등이 운영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지역주민은 “직접 장애체험을 해보니 매우 불편했다. 하지만 이 불편함 때문에 장애인들에 대한 나쁜 편견들을 가진다는 것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많은 사람들이 장애에 대한 편견을 깰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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