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균 미래희망연대 의원이 14일 자신의 저서 ‘희망은 내일을 꿈꾸게 한다’ 인세수입의 일부를 장애인 및 희귀난치성질환자들을 돕기 위해 행복한재단과 한국장애인재단에 기부할 뜻을 밝히고 약정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앞으로 책 판매 수입의 일부는 행복한재단과 한국장애인재단에 각각 기부돼 희귀난치질환자지원사업과 장애논문기금사업 등에 쓰이게 될 예정이다.

행복한재단은 희귀난치질환자 및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기 위해, 한국장애인재단은 장애인을 위해 노력하는 장애인단체의 지속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재단이다.

정 의원의 저서 ‘희망은 내일을 꿈꾸게 한다’는 29세에 교통사고로 사지마비 판정을 받아 인생에서 누구보다 고통스런 절망을 겪었지만, 그 절망 속에서 꿈과 희망을 찾으며 삶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을 펼쳐온 결과 헌정사상 최초의 사지마비 장애인 국회의원이 된 정하균 의원의 파란만장한 삶의 에피소드들이 솔직담백하게 담겨있는 자기계발서이다.

정 의원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절망은 결코 혼자 오는 것이 아니며 반드시 희망이란 작은 불씨와 함께 온다는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책을 출간했다”며 “인세수입의 일부분으로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및 희귀․난치성질환자들을 돕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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