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ED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나눔맞춤협약을 체결해 25일부터 오는 7월25일까지 3개월간 공단 대전직업능력개발원에서 삼성LED 나눔맞춤훈련을 실시한다.

지난 3월24일부터 4월2일까지 실시한 삼성LED 훈련생 모집에는 총 160여명이 응모, 10대 1이상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서류전형과 삼성 SSAT를 통해 15명의 훈련생이 선발됐다.

선발된 훈련생들은 전자분야의 반도체 및 전자부품 제조설비와 관련한 맞춤훈련을 실시하고 이수 후 삼성LED 기흥사업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나눔맞춤훈련이란 기업과 공단이 약정을 체결해 공단이 기업이 원하는 인력을 수요에 맞게 모집해 기업이 요구하는 직종 및 방법으로 훈련을 실시한 후 기업이 수료생을 우선 채용하도록 하는 훈련방식을 말한다.

이미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대기업이 나눔맞춤훈련을 통해 장애인을 적극 고용하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나눔맞춤훈련을 희망하는 기업체는 공단 능력개발운영부(031-728-7315)로 문의하면 된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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