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나눔도전’은 공동모금회가 대학생들에게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나눔의 기쁨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행사이다.

2008년 5개 대학, 2009년 20개 대학, 2010년 22개 대학교가 참가했고, 올해는 27개 대학교가 참가하는 등 참여 대학수가 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참가학교 남녀 대학생 대표 20여명이 내년 5회 대회 때 참여할 후배들에게 나눔 실천을 격려하는 메시지를 작성해 타임캡슐에 보관했다.

또 대형 스마트폰 모형에 ‘사랑의열매’ 기부 어플리케이션 블록을 완성한 후 기부 어플 모형 앞에서 ‘나눔 학사모’를 날리는 퍼포먼스도 펼쳤다.

사랑의열매 스마트폰 기부 어플은 현재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운영체제 모두에서 ‘사랑의열매’ 또는 ‘ChestApp’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할 수 있으며, ARS와 신용카드 결제 등으로 나눔에 바로 참여할 수 있다.

‘나눔 학사모’는 캠퍼스 나눔도전 4번째 대회를 맞아 대학생활 4년이면 맞이하는 졸업 학사모 의미를 담고 있다.

박성중 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은 “대학생들이 등록금과 취업난 등 현실의 무거움을 이겨내고, 스마트한 나눔을 즐겁고 참신하게 실천하는 나눔의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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