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이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발굴과 보급을 위해 지난 4월 개최한 장애인복지일자리 아이템 공모전 수상작인 ‘Food 은행원’, ‘실버케어팀’, ‘버스청결 도우미’의 시범사업을 6월부터 3개월간 실시한다.

Food 은행원 사업은 선린종합사회복지관이, 실버케어팀 사업은 천안시정신보건센터가, 버스청결 도우미 사업은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각각 수행한다.

Food 은행원은 전국 푸드뱅크에서 위탁식품 분류와 재포장, 배분하는 것을 주요업무로 하며, 실버케어팀은 경로당에서 식사준비와 청소 등을, 버스청결도우미는 버스 종점에서 청소, 소독, 쓰레기 처리 등을 맡게 된다.

수행기관에는 800만원 이내의 예산이 지원된다.

장애인개발원은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해 3개 수행기관과 오는 18일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사업운영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