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지난 21일 희귀난치성질환자들과 함께 청계천걷기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걷기행사는 희귀난치성질환자들에게 나들이를 통한 즐거움을 전달하고 일반인들의 희귀난치성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청계광장에서 오간수교까지 약 5.8㎞를 환우와 일반인이 함께 걸을 수 있는 풀코스와 광교갤러리까지 왕복하는 0.8㎞코스인 하프코스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청계광장에서는 페이스페인팅, 탈인형과 사진찍기 등 희망놀이터도 운영됐다.

누군가의 도움이 없으면 일상생활조차 어려운 샤르코마리투스라는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진성선(18), 진은선 쌍둥이 자매는 “TV로만 보던 청계천에 직접 올 수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하고 즐겁다"고 말했다.

박영신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