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이 23일 서울여성프라자 아트홀에서 열렸다.

 

조성철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장은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행복사회를 만들어 가고 계신 사회복지사들의 잔칫날”이라며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평소 활동이 행복사회 건설에 직.간접적인 이바지를 해 왔다는 사실일 것”이라고 치하했다.

 

조 회장은 또 “우리의 단결로 사회복지사법을 만들어 냈듯 더욱 통 큰 단결로 사회복지사 행복시대, 국민 행복시대를 만들어 가자”며 “행복한 사회복지사의 행복사회를 향한 소망은 꿈이 아닌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재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를 통해 현장에서 묵묵히 이웃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들에게 작지만 기쁨을 드렸으면 한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회복지사들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돼 집행되도록 국회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부는 사회복지사법 제정의 취지가 각종 정책 및 제도에 충분히 반영돼 사회복지사 여러분이 안정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사회복지사 여러분은 대한민국 사회복지의 꿈이고 희망이자 미래”라며 “조금만 더 분발하면 사회복지사가 전문직업인으로서 확고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는 제도적 환경이 반드시 구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규탁 사회복지사 원로회 회장은 “어려운 근로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에게 박수와 갈채를 보낸다”며 “사회복지사 원로회는 여러분의 멘토이자 지지자로서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동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여러분의 노고와 사회적 공헌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공동모금회에서는 사회복지계 전체의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문형구 고려대학교 교수가 사회복지 발전과 사회복지사 위상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사회복지사로 임명됐다.

 

또 박진철 애향원 임마누엘집 원장을 포함해 16명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는 등 총 48명이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다.

 

이 외에도 제4회 한맥사회복지사대상에 이청자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김순실 홍익아동복지센터 원장, 지형식 소양무지개동산 원장, 김원영 경기사회봉사회 회장이 받았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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